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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아라곤 역을 맡은 배우가 후덕해진 영화 한 편을 소개해드립니다. 영화 그린북은 운전기사와 피아니스트의 이야기입니다. 너무나 감동적인 영화 그린북의 내용, 결말의 해석, OST 그리고 출연배우 캐스팅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영화 그린북(Green Book) 결말의 해석

    2019년 개봉한 영화 그린북(Green Book)은 흑인들의 인종차별과 편견이 일어난 시기(1960년대 초반)에 이루어진 흑인 음악가 돈 셜리와 인종에 대한 편견이 강한 백인 운전사 토니가 함께하는 여행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는 유명한 뮤지션인 돈 셜리가 공연을 하기 위해 남부지역으로 여행을 간다는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돈 셜리가 태어나고 자란 뉴욕에서는 아무런 문제도 없이 잘 살아갔던 그였지만 남부 지역에서의 인종차별과 편견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러한 상황을 알고 있던 돈 셜리의 매니저는 백인 운전사 토니를 고용해서 함께 미국 남부 지역을 여행하도록 계획합니다. 그동안 인종차별을 받지 않았던 돈 셜리는 남부 지역을 여행하면서 그곳에서 일어나는 인종차별과 편견과 맞닥뜨리게 됩니다. 돈 셜리를 운전하게 된 토니도 처음에는 인종차별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대화를 이어가며 서로를 이해하게 되면서 닫혔던 마음이 조금씩 열리게 됩니다. 이 영화의 결말은 돈 셜리가 뉴욕에 도착한 후 바로 토니를 찾아가며 헤어지게 됩니다. 운전기사로의 계약이 종료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토니는 돈 셜리에게 그동안의 같이 여행을 하며 보낸 시간들을 추억하며 선물로 그린북을 선물하고 돈 셜리는 토니에게 축하와 안부를 전하며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라고 말합니다. 이 영화의 메시지는 서로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그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서로 배우고 이해하며 성장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영화 그린북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수상 등 여러 영화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였습니다. 많은 관객들이 이 영화를 보면서 인종차별의 상처와 그 해결책을 생각하게 되며 지난 과거와 현재의 극적인 대조를 통해 인종과 문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로 자리매김합니다.

    OST

    영화 그린북(Green Book)의 OST는 영화의 분위기와 함께 하나의 작품으로서 여운을 남기며 큰 인상을 준 OST로 유명합니다. 영화의 오프닝 타이틀곡인 'That Old Black Magic'은 1958년 루이스 프리마와 킬리 스미스가 부른 곡으로 매력적인 스윙 재즈 느낌과 함께 로맨틱하고 레트로한 분위기를 전달합니다. Dave Sands Trio 'Dave Sands Trio'의 트랙 '881 7th Ave'는 그랜드 피아노 소리와 클래식한 분위기로 진행되며 따뜻하고 경쾌한 느낌을 전달합니다. The Blue Jays의 'So Long Lovers Island'은 무거운 드럼 사운드와 앙상블 사운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음악입니다. 이 곡은 클럽 신스 (Club Syncs)의 앙코르곡으로 자주 들려진 곡으로 영화 그린북에서 스트리트 재즈 라이브 느낌의 분위기를 전달합니다. Gerald Harris 'Living In The Moment'는 제럴드 해리스가 부른 솔로곡으로 그의 목소리가 나온 곡 중 가장 매력적인 곡입니다. 감성적인 재즈 연주와 함께 따뜻함과 애틋한 감정을 전달합니다. Bobby Wood 곡에서는 애절한 멜로디로 시작되며 밴드의 강력한 연주가 어우러져 전체적인 영화 분위기를 생동감 있게 연출하였고 이 곡의 놀라운 점은 영화 그린북의 사운드 트랙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곡 중 하나일 정도로 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습니다. Don Shirley Trio(Tony Lip, Don Shirley, Oleg)의 'The Lonesome Road'는 절제된 피아노 연주와 깊이 있는 버벌 진행을 전달하는 곡으로 곡의 선율이 드라마틱하고 듣는 사람들에게는 심신의 위로와 심적 안정감을 줍니다. 이 외에도 영화 그린북의 OST에는 Kenny Williams의 'The Fat Man', Little Richard의 'Hurry Sundown', Shirley and Lee의 'Let the Good Times Roll', 'I Feel Fine' 등 다양한 곡들이 포함되어 있어 영화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악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캐스팅 이야기

    영화 그린북(Green Book)의 주연배우인 비고 모텐슨(Viggo Mortensen)와 마허샬라 알리(Mahershala Ali)는 미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입니다. 비고 모텐슨은 1958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고 그의 아버지는 덴마크 사람이고 어머니는 미국인이었습니다. 비고 모텐슨은 학교를 졸업한 후 아이슬란드에서 작가로 일하면서 그의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 후 미국으로 돌아와 연기 경력을 쌓아갔고 영화 쇼생크 탈출(The Shawshank Redemption) 등 많은 작품에서 참여하며 수많은 연기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그는 영화의 각본도 쓰고 감독으로 영화를 연출한 적이 있습니다. 영화 그린북에서 연기한 토니 리프(Tony Lip)는 단순 무식한 백인 운전사 역을 연기하였지만 영화가 진행될수록 그의 감정 변화와 유머 감각을 함께 표현하며 완벽한 토니 역을 연기하였습니다. 또 다른 주연 배우인 마허샬라 알리는 1974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교육대학원과 Tisch School of the Arts에서 연기를 배우고 이후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배우입니다. 출연한 드라마 중에서는 '하우스 오브 카드(House of Cards)'와 '루크 케이지(Luke Cage)' 등이 있습니다. 마허샬라 알리는 이 영화를 통하여 인종차별과 인종주의에 따른 고통과 불행을 경험하며 편견이 없는 사람들과 이해관계를 형성하게 되는 상황을 잘 묘사해 내었다고 평가받습니다. 영화 그린북은 비고 모텐슨과 마허샬라 알리의 연기 덕분에 큰 인기를 얻은 영화 중 하나이며 두 배우의 완벽한 연기로 여러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고 명작 영화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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