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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나이브스아웃의 2번째 시리즈인 나이브스아웃2 글래스어니언이 돌아왔습니다. 어제저녁 영화를 보았고 줄거리와 등장인물 그리고 여러 가지 해석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나이브스아웃 2 글라스어니언 줄거리

    2020년 정도의 배경으로 영화의 주요 배경지인 그리스에서 영화가 진행됩니다. 마일스가 보낸 초대장으로 시작이 됩니다. 마일스는 돈이 많은 억만장자 갑부이고 그리스에 있는 섬의 자신 소유의 별장으로 친구들을 초대합니다. 그런데 브누아 블랑은 초대를 받지 않았습니다. 코로나로 격리 중에 있었던 블랑은 너무나 지루해했었고 사건을 해결하고 싶은 욕구가 많았던 그때에 마침 제안을 받게 되어 그들과 합류하게 됩니다. 겉보기에는 너무나 친한 친구들처럼 보이지만, 실은 각자가 마일스와 어떤 비즈니스적인 관계로 불편해보기기도합니다. 각자가 마일스와 관계에서 비밀이 있는것이지요. 각 등장인물마다 직업들이있는데 그 직업과 관련된 일들에서 마일스와의 비지니스적인 관계들이 맺어져 있습니다. 파티가 시작이 되고 마일스는 본인이 죽을 거라는 게임을 시작합니다. 게임이기 때문에 가짜 죽음이고 그 추리 게임이 시작하려 할 때 사건이 터지게 되고 그 사건은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그리고 숨겨졌던 갈등이 하나하나씩 터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누군가 실제로 죽게 되고 그 죽음으로 인해 과거의 일들의 이야기가 파헤쳐집니다. 살해한 범인은 누구일까요. 섬 곳곳에 단서들이 숨어져 있고 이들의 대화에서도 숨은 단서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서로를 유심히 관찰하며 살인범의 정체를 밝혀내는 초호화섬에서의 추리게임이 시작됩니다.

    등장인물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나오는데요. 10여 명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들의 성격은 영화에서 명확히 그려집니다. 출연하는 실제 배우들을 먼저 소개해드립니다. 주인공인 다니엘 크레이그, 에드워드 노튼, 자넬 모네, 캐서린 한, 레슬리 오덤 주니어, 제시카 헨윅, 매들린 클라인, 케이트 허드슨, 데이브 바티스타 이렇게 9명의 주요 출연진입니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전작에 이어 명탐정의 역할입니다. 에드워드 노튼은 알파라는 대기업의 CEO 역할이며 매우 뛰어난 경영능력을 소유한 갑부의 역할입니다. 캐스린 한은 정치인의 역할로 나옵니다. 레슬리 오덤 주니어는 회사의 과학자의 역할입니다. 케이트 허드슨은 잘 나갔었던 모델의 역할입니다. 제시카 헤닉은 케이트 허드슨의 매니저 역할입니다. 그리고 데이브 바티스타는 개인방송 인플루언서 역할입니다. 매들린 클라인은 바티스타의 여자친구 역할입니다. 마지막으로 자넬 모네는 대기업 알파의 공동창업자이지만 어떤 이유에서 에드워드 노튼과의 관계가 좋지 않은 역할로 나옵니다. 영화 초반에 보면 마일스가 수수께끼 상자를 통해 초대장을 보내게 됩니다. 그런데 이 수수께끼 상자를 풀어나가는 방법이 각 인물마다 그 인물 성격에 맞게 풀어나가게 됩니다. 그 과정을 보면 그 인물이 어떤 성격이고 어떤 일을 하고 있으며 어떤 마음이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입니다. 정말 바로바로 알 수 있을 정도로 쉽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먼저 주인공격인 다니엘 크레이그는 영화에서 브누아 블랑 역으로 나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설탐정역으로 그리스 섬으로 초대한 마일스의 친구가 아님에도 초대를 받았습니다. 마일스와의 대화에서 마일스는 전혀 초대한 사실을 없었는데요, 이후에는 그냥 초대한 것으로 하고서 추리극이 시작이 됩니다. 그렇다면 그리스의 외딴섬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설탐정을 초대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해석

    그냥 봐도 재밌지만 숨은 해석들을 찾아보고 같이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초반부 장면에서 마일스의 초대장의 로고에는 그리스 문화에서 액운을 막아주는 상징으로 쓰입니다. 또한 블랑이 섬에서 입은 옷은 파란색과 흰색의 상하의인데요, 이것은 그리스의 색깔을 상징합니다. 무엇보다 '깨서는 안 되는 것들을 깨뜨리는 붕괴자'로고 지칭했던 마일스는 모나리자를 보호하기 위한 규칙을 무시하면서 결국 자신의 몰락을 자초합니다. 그리고 아무도 깨뜨리고 싶어 하지 않는 걸 깨뜨리는 진짜 붕괴자는 헬렌으로 밝혀집니다. 이처럼 '글라스 어니언'이라는 단어는 등장인물부터 스토리까지 관통하는 말이자 블랑이 추리에 사용했던 가장 핵심적인 단어입니다. 그래도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어쩌면 영화 초반에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붕괴자였던 헬렌이 수수께끼 상자를 어떻게 풀어냈는지 기억하시나요? 영화 마지막 부분을 보면 헬렌이 수수께끼 상자를 풀어냈던 방식이 곧 그의 해결방식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은 그런 헬렌의 모습을 보면서 생각합니다. 창업 아이디어의 열쇠인 냅킨을 태운것과 총을 가져간 것과 앤디가 죽음으로 내몬것 모두 야망에 사로잡힌 마일스의 계획이였고 그런 붕괴자의 결말을 속 시원하게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영화 제목인 글래스 어니언은 유명 팝가수인 비트즐의 노래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어니언의 단어 뜻처럼 양파 모양의 유리병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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