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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시절 영어회화를 잘하고 싶어서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보고 쉐도잉 학습법으로 공부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기억을 다시 되돌아보며 오늘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직장이야기, OST 그리고 출연배우들의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직장이야기
2006년 개봉한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The Devil Wears Prada)는 여성 잡지와 패션을 다루는 패션 잡지 출판사 런웨이(Runway)의 편집장인 미란다 프리스트리(Julia Roberts)와 그의 직장 동료인 앤디 삭스(앤 해서웨이), 나이젤(스탠리 투치), 에밀리(에밀리 블런트)의 직장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패션 잡지 출판사 런웨이는 뉴욕 맨해튼 1633번지에 위치한 런웨이 빌딩에 위치합니다. 미란다 프리스트리를 비롯한 패션계에 실력과 안 좋은 인성으로 악명 높은 편집부들이 일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영화에서 그려지는 직장 분위기는 매우 엄격하고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내어집니다. 미란다 프리스트리는 화려하고 명품으로 치장된 복장과 화장품, 액세서리 등을 착용하며 패션계에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그려지고 그녀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도 모두 화려한 복장과 화장을 하고 있습니다. 일의 업무량이 매우 많아 당일 내에 다양한 패션 사진을 확보해야 하는 데다가 일부 직원들의 편견의 시선도 높아 엄청난 압박감이 느껴집니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는 패션과 뉴욕의 멋진 경치도 많이 보여주며 패션계에서 일하는 전문직의 모습도 함께 그려내었기 때문에 평소 패션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매력적인 영화로 보일 것입니다.
OST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The Devil Wears Prada)는 패션 이야기를 담고 있고 영화 속 패션 업계에 걸맞은 클래식 하면서도 럭셔리한 음악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영화 OST 수록곡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곡은 '모노 크로메'입니다. 이 곡은 뉴욕 최고의 라이브 클럽 중 하나인 'The Cutting Room'에서 연주되었으며 이곳에서 연주된 라이브 버전이 영화 OST 싱글로 발매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울트라 볼린', '보헤미안 랩소디', '세입네버스' 등 다양한 댄스 음악과 패션 업계를 대표하는 피아노 음악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영화 OST에는 브리티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 애슐리 심슨(Ashlee Simpson), 블랙 아이드 필드(Black Eyed Peas), 케이트 나쉬(Kate Nash) 등의 뮤지션들의 곡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이 영화를 촬영한 뉴욕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도 참여했는데 이를 통해 뉴욕적인 분위기가 더 돋보이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OST 중 '라이프 이즈 포유얼'은 영화에서 주연 배우인 앤 해서웨이가 성장하는 장면에 인상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곡은 과거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버전으로 rock과 pop 등 다양한 장르를 융합하여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 살려내었습니다. 영화에서 여성들의 성장을 보여주는 노래들도 영화의 흐름과 매우 잘 어울립니다. 또한 영화 속에서는 'The Magic Flute'와 'The Marriage of Figaro' 등의 클래식 음악도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는 영화 내 패션계에서의 열정을 음악에 잘 담아내었고 영화의 분위기와 매우 잘 어울립니다.
출연배우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The Devil Wears Prada)에서는 주인공 앤 해서웨이(Anne Hathaway)가 전혀 패션과 관련이 없는 기자 출신으로 패션계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그녀의 변화와 성장을 그려냅니다. 앤 해서웨이는 1982년 미국 뉴욕 출신이고 유명한 무대배우 애내 해서웨이와 브라이언 그린 버그 부부의 딸입니다. 1999년에 방영된 TV 시리즈 'Get Real'을 시작으로 그녀는 TV와 영화에서 연기를 시작하였습니다. 2001년에는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 (The Princess Diaries)'의 주인공 미아 프랑세스카 테른블라드 역을 맡으면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게 되었습니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중심인 앤 해서웨이가 연기한 캐릭터인 앤디 삭스는 여자들 사이에서 인기 높은 비서의 일로 수많은 유명 패션 아이템을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앤 해서웨이는 앤디 삭스를 연기하면서 이전에는 경험해 본 적 없는 패션 산업의 세계를 경험하게 되고 많은 관객들에게 호응을 끌어내었습니다. 그녀의 연기력에 대한 대중적인 평가도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앤 해서웨이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촬영 이후에도 많은 영화에서 최고의 배우로 평가받고 있으며 2008년에는 '세븐 퓨리즈 (Rachel Getting Married)'에 출연하며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한 경력도 있습니다. 그녀는 사회적 활동가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여러 기부단체를 후원하고 지원하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그녀는 2019년에 인간관계학을 전공한 배우자와 함께 책을 출간하기도 했습니다.